실시간 뉴스



후오비 코리아, 3일 원화(KRW) 마켓 정식 오픈


1월 한 달 원화 마켓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원화(KRW) 마켓을 오픈하고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등 총 5종의 암호화폐 원화 거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입금 개시일은 한국 시각 1월 3일 오후 2시이며, 거래는 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상장 예정인 5종의 암호화폐는 거래 개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향후 원화 마켓에 상장될 암호화폐는 심사를 통해 지속해서 추가되어,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10종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원화 마켓 오픈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원화(KRW) 마켓 거래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이벤트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1월 후오비 코리아에서 거래하는 모든 실명 인증 회원 대상으로 원화 마켓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코인 간 거래 수수료는 0.2%에서 0.05%로 대폭 할인된다. 단, 2월부터는 기존 이벤트 참가자에게만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2018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오비 코리아는 원화 거래가 아닌 코인 간 거래만 지원해 왔다. 고객들은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 후 후오비 코리아 계정으로 송금한 뒤 코인 간 거래를 하고, 다시 다른 거래소로 송금 후 출금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미디어마케팅실장은 "원화 마켓 사전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고객 편의 증진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원화 마켓 오픈을 통해 침체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들과 실명 가상계좌 발급을 협의 중이지만 2018년 내 원화 마켓을 열겠다는 당초 계획에 맞춰 우선 법인계좌를 이용한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실명계좌 발급은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후오비 코리아, 3일 원화(KRW) 마켓 정식 오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