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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강원랜드, 매출총량제 합리적 조정… 목표가↑ -유안타證


4조 4교대 근무도 호재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강원랜드에 대해 매출총량제가 합리적으로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3만2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국내 7대 사행산업 매출총량 목표 상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0.54%로 맞춰져 있었지만 새로운 기준에 따라 목표 상한액은 GDP의 0.619%로 올라갈 것"이라며 "내국인 출입이 금지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매출총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강원랜드 매출총량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9천200억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카지노 부문에 4조 4교대 근무를 부분적으로 시행한다는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4조 4교대 근무제는 하루 18시간의 영업시간 중 고객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인 14~23시에 2개조를 적절히 배치시켜 테이블 가동률을 올릴 수 있다"며 "4교대 근무 시행으로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은 올 1분기부터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장 근무제를 1부(오전), 2부(오후), 3부(밤)의 3개조로 나뉘어져 근무조 당 하루 8시간씩 한 달 단위로 근무하는 순환 근무체제를 유지해오다 올해 1월 1일부터 4조 4교대(조당 8시간 근무 유지)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근무제 변경은 노조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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