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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를 해킹하라' 대회 종료…28명에 2천555만원 포상


59명이 163건 발견, 유효 취약점 60건 상정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실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취약점을 찾는 '핵 더 키사(Hack the KISA)' 대회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5명의 민간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중 59명이 163건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했다. KISA는 유효한 보안 취약점 60건을 선정하고 28명에게 총 상금 2천555만 원을 포상했다.

대회 시작 26분만에 최초 신고가 접수되는 등 참여자들 간 치열한 취약점 발굴 경쟁을 벌였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파급도·난이도 등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우수 신고자 4명이 포상을 받았다. 최고액 포상금은 400만원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개방형 보안취약점 찾기 대회는 일상적인 보안 활동에서 발견되지 않는 취약점을 찾을 수 있도록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들이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핵 더 키사' 성과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SA는 '2018년도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상위 우수 신고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올해 KISA는 1천108건의 신고를 받았고 이중 581건에 대해 포상했다. 신고건수는 전년대비 36.7% 증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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