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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방송평가, 지상파TV·JTBC 평가 하락


방송심의·편성 등 준수 평가항목 감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방송법에 따른 매체별 방송평가 결과 지상파 TV와 JTBC의 평가점수가 하락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제71차 전체회의를 여고 '2017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2017년도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총 156개 방송사업자(363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표철수 상임위원)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했다. 평가 대상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이다. 평가 결과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비율 반영된다.

지상파 TV의 평가점수는 ▲KBS1 85.89점 ▲SBS 78.02점 ▲KBS2 77.08점 ▲MBC 73.67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방송편성 제규정 준수 등의 평가항목에서의 감점 확대로 전체적으로 평가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MBC의 경우 전년 대비 12.02점이 떨어져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역민방 10개사는 ▲TBC 88.86점 ▲G1 86.22점 ▲JTV 85.21점 ▲UBC 84.75점 ▲JIBS 84.32점 ▲CJB 84.26점 ▲OBS 84.11점 ▲KBC 83.83점 ▲TJB 83.21점 ▲KNN 81.50점을 받았다.

지상파 라디오 AM과 FM의 점수는 각각 ▲KBS1 84.16점, 76.68점 ▲SBS 83.19점, 83.19점 ▲MBC 82.35점, 80.85점 ▲KBS2 79.92점, 82.84점이었다.

지상파 DMB TV는 ▲KBS 81.63점 ▲SBS 77.85점 ▲MBC 76.72점이며, 비지상파 계열은 ▲유원미디어 88.82점 ▲한국DMB 87.12점 ▲YTN DMB 82.94점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 PP의 경우 ▲TV조선 86.01점 ▲MBN 84.93점 ▲채널A 84.78점 ▲JTBC 82.32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TV조선·MBN·채널A는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평가 등의 항목에서 점수 증가로 총 평가점수가 상승한 반면, JTBC는 협찬고지 및 중간광고 등의 위반 건으로 감점을 받아 총 평가점수가 하락했다.

보도PP는 ▲YTN 84.63점 ▲연합뉴스TV 84.21점을 받았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는 ▲CJ헬로 86.02점 ▲현대HCN 85.23점 ▲티브로드 84.70점 ▲CMB 82.98점 ▲딜라이브 78.43점으로 나타났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의 평가점수는 85.22점이었다.

홈쇼핑PP는 ▲현대홈쇼핑 89.76점 ▲NS홈쇼핑 89.10점 ▲롯데홈쇼핑 88.89점 ▲GS SHOP 88.36점 ▲홈앤쇼핑 88.15점 ▲아임쇼핑 88.11점 ▲CJ오쇼핑 84.27점으로 나타났다.

방송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이며, 매체별로 만점기준과 평가항목 등은 상이하다. 지상파의 경우 TV는 900점 만점, 라디오와 DMB는 500점 만점, 종편의 경우 700점 만점, SO/위성의 경우 500점 만점, 홈쇼핑․보도PP 등 기타 매체의 경우 5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상대평가 보다는 절대평가에 가까운 것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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