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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美 악재에 2060선으로 '하락'


뉴욕증시 하락 여파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8.98포인트) 하락한 2062.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천388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1천4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703억원, 1천56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천14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은 뉴욕증시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1% 떨어진 2545.9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2.1%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3%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63% 빠졌고 철강금속 –1.03%, 음식료품 –0.96%, 전기전자 –0.95%, 의료정밀 –0.88%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은 1.98% 상승했고 은행 1.64%, 비금속광물 1.52%, 종이목재 0.62%, 전기가스업 0.61%, 운송장비 0.5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64%, 1.77%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61%를 기록했다. LG화학 –3.27%, POSCO –1.94%, SK텔레콤 –2.5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과 현대차는 각각 1.86%, 1.29%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2.23포인트) 내린 659.6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0억원, 51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8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하락한 112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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