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외송금 레밋, 필리핀 '블룸'과 협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프로젝트 레밋은 필리핀 송금업체 블룸(BLOOM INC.)과 레밋 플랫폼 활성화 방안 및 공동 마케팅 진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룸은 필리핀의 송금업계 빅3 중 하나로 한국, 홍콩, 베트남 등 10여개국에 진출했다는 설명이다. 필리핀 내 송금 서비스와 비트코인을 이용한 해외송금을 업무로 하고 있다.

레밋은 "블룸이 가지고 있는 필리핀 및 해외송금 시장에 대한 경험, 노하우, 네트워크에 주목해왔고, 다른 동남아 국가 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레밋과 블룸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업체 발굴, 시장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블룸은 플랫폼의 초기 테스팅 업체로 참가할 예정이다.

안찬수 레밋 대표는 "우리가 필리핀으로 수백 번 넘게 송금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블룸은 믿음직한 회사"라며 "이스라엘 키스(Israel Keys) 블룸 대표는 레밋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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