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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AM 선정 '올해의 연구기관상' 수상



탁월한 특허경영 인정, 우수특허 창출 등 높게 평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내 연구기관이 전 세계적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에서 특허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지난 5일 중국 상해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IPBC 아시아 2018'에서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영국의 유명 지식재산 전문 저널인 IAM 주관으로 이루어 졌다.

시상은 자동차, 전자, 헬스케어·바이오, 기간산업, 인터넷·SW, 모바일·통신, 반도체, 연구기관 등 총 8개 부문에서 최고 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서는 중국과 일본 기업들이 대거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ETRI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ETRI는 그동안 4세대 이동통신기술(LTE/LTE-A), 와이파이(Wi-Fi), 고효율영상코덱(HEVC) 분야 등에서 다수의 핵심특허를 활용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하는 성과 등으로 탁월한 특허경영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ETRI 최민서 지식재산활용실장이 연사로 나서 ‘브레이브 뉴 월드 오브 프렌드(Brave new world of FRAND)'세션에서 에릭슨, 노키아 소속 연사들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표준특허 라이센싱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최민서 ETRI 지식재산활용실장은 "2년 전에 초대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 글로벌 수준에서도 압도적인 지식재산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IAM측은 지식재산분야의 여러 전문가, 브로커, 투자자, 법률가 등을 인터뷰하고, 특허출원, 특허거래, 소송 및 기타 공개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수상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AM의 조프 와일드(Joff Wild) 수석 편집장은 "올해의 연구기관상이 갖는 의미는 연구기관 중에서 ETRI의 IP조직역량과 IP성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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