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차, 알제리 상용차 합작법인 2020년 가동


2020년 가동 예정…초기 6천500여대 생산 시작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알제리 엘 오라씨 호텔에서 개최된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업체인 글로벌 그룹과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그룹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현대차와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현대차가 2017년부터 알제리 상용차 시장에서 업계 1위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대차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현대차는 알제리 현지에 반제품조립 방식의 생산기지는 물론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알제리 산업도시인 바트나 주에 상용차 CKD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0년 가동 예정인 신설 조립공장은 초기 6천500여대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설 합작사는 생산 외에도 판매와 A/S도 책임지게 된다. 탄탄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는 등 현지 시장의 빠른 안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 공급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알제리 합작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 알제리 상용차 합작법인 2020년 가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