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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우리은행, 토머스 빠졌지만 1위 수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았지만 OK저축은행을 꺾고 1위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16일 충남 아산에 있는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65-6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OK저축은행은 출발은 좋았다. 외국인선수 다미리스 단타스를 앞세워 토마스가 빠진 우리은행 골밑을 공략했고 22-13으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는 2쿼터에서 추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수비를 앞세워 해당 쿼터에서 OK저축은행을 5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사이 베테랑 박혜진과 임영희는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2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은 29-27로 마쳤다.

단타스가 다시 코트로 나온 3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은 밀리지 않았다.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단타스를 밀착 수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두팀은 4쿼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가 우리은행쪽으로 기운 것은 김정은의 힘이 컸다. 김정은은 58-58로 맞서고 있던 경기 종료 2분 32초를 남긴 상황에서 우리은행에 리드를 안기는 3점 슛을 림에 꽂았다.

수비에서도 수훈갑이 됐다. 그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61-60으로 앞선 상황, 상대 골밑슛을 블록샷으로 막아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이어 박혜진이 레이업 슛으로 2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김정은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점 7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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