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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00선 '코앞'


코스닥도 680선 회복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12.98포인트) 상승한 2095.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6천820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5천6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64%(157.03포인트) 상승한 2만4천52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4%, 0.95%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88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119억원, 1천76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39%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3.24%, 운송장비 2.35%, 기계 1.99%, 철강금속 1.8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이 0.92% 하락했고 전기전자도 0.69% 빠진채 장을 마쳤다.

조선주가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확대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이 7.70%, 현대미포조선이 5.72%, 한진중공업이 3.85%, 현대중공업이 2.1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1%, 1.06% 하락했고 셀트리온도 3.97%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93% 강세를 보였고 LG화학 1.43%, POSCO 1.81%, 삼성물산 1.85%, 한국전력 0.31%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5.3포인트) 상승한 681.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1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5억원, 5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0.45%) 하락한 112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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