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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국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수들의 은퇴 후 '스포츠인생 2막'을 위한 진로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체육회는 이를 위해 현역 및 은퇴선수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체육회는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주, 안민석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충렬 체육회 사무총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유승민 IOC선수위원, 현역 및 은퇴선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선수들의 전직과 취업 환경, 각종 진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동선수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소년기 학습 결손이 많고 운동 외 기타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은퇴 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체육회 측은 "이번 간담회는 선수 은퇴 후 미래 설계와 전직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은퇴선수들을 위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회는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고충을 직접 수렴하고 진로와 경력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국회 및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라며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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