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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성공' 현장에서 답 찾는다


릴레이 현장 간담회 개최, '5G 플러스 전략' 수립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우리나라가 5세대통신(5G) 세계 첫 상용화에 나선 가운데 이의 활용 확대 등 활성화 방안 마련이 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이 같은 5G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G 플러스 전략' 수립을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5G 플러스 전략은 5G 조기 상용화를 기회로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등 현장의 아디이어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과 연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민‧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5G 조기 상용화를 추진, 지난 1일 세계 첫 5G 전파를 발사하며 5G 시대 개막을 알렸다.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5G 망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 신설 등 투자와 산업 활성화에도 물꼬가 트인 상태.

과기정통부는 이에 뒤이어 5G 시대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호남권에서 순차 진행된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정보통신 분야 '규제 샌드박스 제도' 소개와 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 발굴 등도 병행하게 된다.

이날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되는 수도권 지역 첫 현장 간담회에는 콘텐츠‧스마트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 통신사, 제조사, 관련협회, 벤처투자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민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관련업계의 정책 건의‧애로사항을 논의했다.

18일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일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등에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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