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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부터 전 직원에 매년 1천만원 스톡옵션 준다


"창립 20주년 맞아 직원들과 성과 공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부터 직원들에게 매년 1천만원씩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주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년 이상 근무한 본사와 계열사 직원에게 내년부터 1천만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첫 해인 내년엔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기본 1천만원에 근속연수 1년마다 200만원을 보탠 금액을 주고, 이듬해부터는 1천만원을 부여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스톡옵션을 부여할 직원은 3천~4천명 수준이다.

네이버가 상장 뒤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성과 공유, 인력 이탈 방지 차원이 크다.

최근 한성숙 대표는 인터넷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개발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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