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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인수


지분 70% 인수…'메디힐' 마스크팩 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마스크팩 외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된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앰플과 클렌징 제품 등 기초 라인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에 45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250억~300억원 내외로 평가된다.

이번 지분 인수로 마녀공장은 엘엔피 코스메틱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회사 운영은 김현수 대표와 황관익 이사가 그대로 이어간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주력 제품군인 마스크팩 이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H&B 스토어, 면세점 등 기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넘어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양사 모두 온라인 시장 확대와 국내 오프라인 영업 강화에 대한 수요가 일치해 상호 협의 하에 투자를 하게 됐다"며 "양사는 제품개발, 유통채널 확장, 온라인 비즈니스 협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서로 윈-윈하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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