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부동산 가격조정, 불가피…급격한 가격붕괴는 없어-SK證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 있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7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급격한 가격 붕괴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세련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만 놓고 보더라도 지방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국 부동산 가격 인덱스가 2.8%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지역의 경우 노원, 은평과 같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높지 않았던 구 역시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 키 맞추기성 가격 상승이 나타나며 강남 3구의 가격 상승 둔화를 방어했다"며 "매매가의 선행지표가 되는 전세가 역시 하락 전환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 미국 한국의 CPI 와 부동산 가격 지수를 비교해보면, 소비자물가지수(CPI) 움직임과 부동산 가격이 항상 동행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격이 크게 벌어질 때는 더러 자산 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과 미국과는 다르게, 한국 시장의 경우는 5년 정도 사이클로 단기 상승~조정을 반복하는 모습이 이어졌다"며 "최근 역시 CPI 도 소폭 상승했으나 CPI 상승 폭 보다 빠르게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나타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가격 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제 위기를 야기할 수준의 가격 붕괴가 나타날 가능성은 현 시점에서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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