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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의 반성 "득점 후 바로 실점해 아쉬웠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기회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남은 90분에서 반드시 반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FA컵 결승 1차전에서 대구FC에 1-2로 졌다. 오는 8일 2차전에서 2-0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우승이 가능하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첫 경기를 졌지만 하아직 한 경기가 더 남았다. 더 준비해서 만회하겠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생각했던 기회가 오지 않았다. 득점 이후 실점이 이어졌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골을 넣은 세징야와 에드가 두 외국인 공격수 봉쇄 실패가 패배를 부른 것이 사실이다. 김 감독은 "이제 반이 끝났다. 90분이 남았기 때문에 만회 가능하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만든다면 결과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며 "세징야의 능력이 좋았던 부분도 있다. 미리 방어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박용우와 믹스가 역습 대비를 잘했는데 빠른 실점이 아쉽더라"고 되짚었다.

2차전은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그는 '대구가 내려선 상황에서 쉽지 않았다. 몸이 무겁다기보다는 상대가 내려가 독창적인 움직임을 만들기 어려웠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울산=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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