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초대형 IB, 외화 발행어음 허용…증권업계 '환영'


기재부 '초대형 IB의 외화 발행어음 허용 유권해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가 기획재정부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 증권회사)의 외화 발행어음 허용에 대한 유권해석'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시했다.

외화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사가 외화로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해 조달자금의 50% 이상을 외화 기업금융관련자산으로 운용하고 투자자에게는 사전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금융상품이다.

초대형 IB들이 외화 발행어음이 허용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은 외화 보유자금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급하는 외화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형 IB가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을 외화자금이 필요한 기업대출 등으로 운용하여 생산적 금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해외 투자은행에 비해 외화 조달수단이 녹록치 않았던 초대형 IB들이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IB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2곳이며,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투자자에게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초대형 IB, 외화 발행어음 허용…증권업계 '환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