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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핀테크, 동남아 진출…MOU·계약 12건 체결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현지 기업과 다수 업무협약(MOU)과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9개 핀테크 기업이 상담회에 참가했으며, 현지 지급결제대행(PG) 등 금융업에 전문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18개사, 베트남 24개사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일대일 미팅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회 참가 기업은 총 11건의 MOU와 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권 대출 금리 예측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업데이터'는 인도네시아 현지 IT솔루션 업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슈어테크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생체인식 기업 '위닝아이', 블록체인·클라우드 기업 '비아이큐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결제 솔루션 기업 '페이콕'은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에 솔루션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페이콕은 베트남 현지 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고, 위닝아이, 비아이큐브와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에이젠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기업 '앤톡' 또한 베트남 현지 시장에 솔루션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시장 분석, 현지 바이어 미팅 주선, 시장진출 애로사항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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