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검은 무기고' 시작으로 이용자 확대

"내달 5일 검은 무기고 공개…9개월 간 다양한 콘텐츠 선보일 것"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주목받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검은 무기고'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공개를 예고하며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일반 이용자들은 내달부터 3개 시즌에 걸쳐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연간 패스를 구매한 이용자들에게는 '검은 무기고' 등 프리미엄 콘텐츠가 추가로 제공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서울 삼성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열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무료 시즌 업데이트 소식과 연간 패스 콘텐츠 계획을 공개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블리자드의 다중 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이다. 번지가 개발했으며 블리자드 액티비전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한국에는 지난 9월 5일 배틀넷을 통해 출시됐다.

인터뷰는 게임을 개발한 번지의 데이비드 데이그 커뮤니티 디렉터와 저스틴 트루먼 프로덕션 디렉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를 이용한 슈팅게임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미국 개발사다.

이들에 따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내달부터 내년 8월까지 무료 시즌 업데이트 및 연간 패스 콘텐츠 추가를 실시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플레이어들은 기본적으로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연간 패스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여기에 더해 별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시즌 업데이트는 석 달 단위로 세번에 걸쳐 진행된다.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대장간 시즌, 내년 3월부터 5월까지는 방랑자 시즌, 6~8월에는 비공개 시즌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먼저 일반 이용자들은 대장간 시즌을 통해 내달 11일 열리는 여명과 내년 2월 5일 추가되는 진흥의 주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간 패스 구매자들은 이보다 앞선 내달 5일부터 '검은 무기고'를 만날 수 있다. 연간 패스의 첫 번째 콘텐츠 모음인 검은 무기고에는 내달 5일 추가되는 볼룬더 대장간을 시작으로 고파논 대장간, 이자나미 대장간 등 4개의 대장간이 차례로 선보인다. 검은 무기고에 새로 추가되는 레이드를 최초 공략한 팀에게는 실물 챔피언 벨트 증정도 이뤄진다.

내년 3월 시작되는 방랑자 시즌에는 갬빛 개인 경기 및 새로운 지도, 경기 퀘스트, 봄 이벤트 등이 제공되며, 연간 패스 구매자들에게는 '조커스 와일드' 관련 무기 및 장비와 주간 퀘스트 등이 추가로 공개된다.

또 내년 6월 예정된 비공개 시즌에는 경이 퀘스트 및 영웅의 지점 콘텐츠 등이 무료 제공된다. 연간 패스 구매자들에게는 이에 더해 '어둠의 그림자' 콘텐츠 모음이 추가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검은 무기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예고하면서 인기 순위 반등도 예상되는 대목. 출시 초반 PC방 사용량 분석업체인 게임트릭스의 인기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9일 기준으로도 14위를 기록, 롱런할 태세다.

이날 데이비드 데이그 커뮤니티 디렉터와 저스틴 트루먼 프로덕션 디렉터는 "9개월 동안 진화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러 콘텐츠를 한 번에 공개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무엇이 매력적인지도 물색 중"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이 이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주면 차후 참고하겠다. 블리자드와 협업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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