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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대통령, 탈원전 철회하면 조건 없이 국정운영 뒷받침"


文대통령 지지율 8주 연속 하락세 관련 "포퓰리즘 밑천 드러난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면 조건없이 문 대통령이 하고 싶은 국정운영을 무엇이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만이 탈원전 정책을 도입한 지 2년 만에 국민투표로 폐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만의 경우, 탈원전 추진 과정이 한국과 비슷하고 에너지 수급 환경이 닮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탈원전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장밋빛 포퓰리즘으로 국민들이 환상에 취하게 만들었던 밑천이 일찍 드러난 것"이라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선전·선동하고 국민 현혹하면서 혹세무민하는 게 아니라, 현실 밑바닥에 발을 디디고 콘텐츠를 채워가는 점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 속이는 이벤트 정치 걷어내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세심한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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