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스' 빨았더니 털 쑥쑥 빠져…올바른 세탁법은?

중성세제로 빨아야 섬유 손상 줄어…건조 방법도 중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일명 '후리스'로 불리는 플리스(Fleece) 소재 의류가 올 가을·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계열의 직물을 양털처럼 만든 보온 소재로,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다.

24일 AK몰에 따르면 10~11월 플리스 집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플리스 조끼는 1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에 잘 젖지 않고, 젖어도 빨리 마르는 등 관리가 편해 인기를 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플리스 소재를 잘못 세탁할 경우 털이 빠지거나 뭉칠 수 있다. 특히 털 소재가 강조된 제품은 세탁방법에 따라 옷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세탁 전 세탁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산업의 도움말로 플리스 세탁법을 알아본다.

플리스 소재 의류는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C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 이용 시에는 세탁망에 의류를 넣어 세탁해야 섬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울코스'로 세탁하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강한 탈수는 섬유 손상 원인이 된다. 세탁물을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세탁기로 강한 탈수를 하면 털이 빠지거나 옷의 변형이 생기기 쉬우므로 건조 시에는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이용할 땐 약한 탈수기능을 설정해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시켜주면 된다.

플리스 의류는 자주 입는 만큼 소재의 특징인 털 관리도 중요하다. 털이 엉켜 있거나 숨이 죽어있는 경우 에티켓 브러시를 이용해 부드럽게 쓸어내려 엉킨 털을 풀어준다. 이때 털이 빠지지 않도록 강안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에는 털이 눌리지 않도록 접어서 보관하기보다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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