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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약속' 한채영 "아이가 유치원생, 모성애 공감했다"


"4년 만의 복귀, 스토리 강렬하고 탄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모성애 강한 엄마 캐릭터에 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주말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강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한채영과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2014년 '예쁜남자' 이후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채영은 극 중 아나운서 겸 토크쇼 진행자 서지영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수수하고 진정성 넘치는 모성애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채영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한 인물이다. 모성애가 강하고 어떤 부모라면 아들을 위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여자다. 그러한 면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한채영은 "대본을 받고 가슴에 와닿을 만큼 스토리가 강렬하고 탄탄했다. 서지영 역이라는 역할이 엄마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이 제가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아픈 것에 대한 슬프 감정신도 많고, 전 남편에 대한 아픔도 항상 갖고 있다.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절제된 감정을 보여주려 한다. 그 역할에 젖어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아이 엄마이기도 한 한채영은 "아이가 유치원생이 됐다. 제 아들 또래랑 비슷해서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모성애가 있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많지만, 다시 한 번 되짚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진실되게 볼 수 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11월 2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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