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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광군제 특수…전기압력밥솥 매출 전년比 32% ↑


지난 6월 '618절 행사'에서도 전기압력밥솥 인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전자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쿠쿠전자의 중국 법인 청도복고전자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天猫)에서 광군제 당일 전기압력밥솥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광군제 집중 행사기간인 11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전기압력밥솥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특히 티몰 매출 실적 중 쿠쿠전자 기함점(旗舰店)의 전기압력밥솥 매출은 광군제 당일(11일)과 행사 기간(11월 1~11일) 동안 전년 대비 각각 51%, 39% 늘어났다. 기함점은 중국 시장에서 쿠쿠의 홍보와 판매를 겸하고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울러 쿠쿠전자는 티몰 내 1천위안 이상의 주방가전 중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쿠쿠전자 밥솥의 인기에 티몰의 주방가전 부문 총괄MD가 쿠쿠 측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쿠쿠전자는 지난 6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의 '618절 행사'에서도 1천위안 이상 주방가전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618절 행사는 징둥닷컴이 매년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광군제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의 양대 행사로 꼽힌다.

쿠쿠전자는 광군제 3주 전부터 쇼핑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해 특가로 밥솥을 판매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에서도 할인 혜택 및 사은품 행사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한한령 해제에 따른 적극적인 프로모션 시행과 현지에서의 브랜드 명성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 호실적은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홈쇼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 결과"라며 "광군제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내 쿠쿠전자의 성장 동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수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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