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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12억원… 전년비 103%↑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 구축' 중심 사업 재편, 수익성 제고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형)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5일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6억9천999만원, 영업이익 12억6천708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03.1%의 상승폭을 보였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12억4천775만원, 영업이익 45억8천378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2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5.2%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사적인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바이오 사업으로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주력 사업인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이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자회사 엠아이텍의 해외 매출도 늘면서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달 말경 스마트 팩토리 시설을 갖춘 신공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일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완료했다.

회사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기존 연간 생산량 1천200만 플레이트(plates)에서 3천600만 플레이트로 미생물 배양배지 생산용량을 최대 3배까지 확대함으로써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자동화 설비로 수익성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회사 엠아이텍이 상장 이후 미국시장 진입을 강화하고 일본, 유럽 등 의료 선진국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등 글로벌 의료시장 확대에 주력함에 따라 모회사인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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