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하락 반전된 뒤 약세 기조 견지

비트코인, 6500선 하회


(뉴욕=유용훈특파원) 암호화폐가 8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유지했다.

비트코인도 1% 이상 밀리며 6500선을 하회하고, 6450선에서 횡보했다.

톱10 코인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은 78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5분 기준 6458.99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1.12% 내렸다. 이더리움은 1.56% 하락한 214.12달러에 거래됐다.

XRP는 5.63%, 비트코인캐시 4.38%, EOS 2.08%, 라이트코인 1.64%, 카르다노 1.83%, 모네로가 1.34% 후퇴했다. 스텔라만이 1.1%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156억달러로 줄었고,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2.0%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내렸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90달러가 내린 6420달러를, 12월물은 80달러가 하락한 6420달러를, 내년 3월물은 80달러가 후퇴한 6425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상승세에서 혼조세로 반전된 뒤, 낙폭이 커지며 하락세를 견지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초반 6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하락세로 방향을 정하며 6450선으로 밀렸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최근 사흘만에 50%나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캐시가 이틀만에 급반락하며 시가총액이 32%나 줄었다고 전하고,

리플의 XRP와 EOS, 스텔라 등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던 일부 알트코인들 역시 최고 5%까지 하락하는 등 주요 코인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주요 코인이 전일의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비트코인이 6500선을 중심으로 갇혀있으면서 트레이더들이 알트코인으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펀드스트래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기술전략가인 로버트 슬러이머는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주 박스권의 저점에서 반등한 뒤, 4월과 5월부터 하락세를 견지하던 알트코인들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강세 추세 전환이 확인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챠트분석가들도 비트코인의 강세 전환 기대감이 약화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챠트상 21개월 지수이동평균선(EMA)의 지지선을 확인한 뒤 지난달 31일 6200선을 시작으로 반등하고, 주초에는 최근 삼각 패턴의 고점을 상향 돌파하며 6500선을 회복해 강세 전환 기대감을 키웠지만 하루만에 다시 6450선으로 밀리면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단기 강세 전망이 중립화되며 비트코인이 6372달러까지 밀릴 수 있고, 이선이 붕괴될 경우엔 6200선까지 후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상방향으로는 6500선을 회복해야 다시 강세 전환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6500선을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10월 고점인 6800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견지했다. 다우지수가 0.04% 오른 반면, S&P500지수는 0.25%, 나스닥지수는 0.53% 하락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https://www.blockmedia.co.kr/2019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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