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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OLED 시장, 2023년 24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


유비리서치 분석…"삼성전자 폴더블폰, 인폴딩 방식 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폴더블 OLED 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24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OLED 전문 리서치 기관인 유비리서치는 6일 발간된 보고서에서 "2019년 폴더블 OLED 시장은 4억8천만 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2023년에는 246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폴더블 OLED 시장의 빠른 성장은 5G 통신 시대 4K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는 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OLED 패널 업체는 폴더블 OLED 생산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휴대폰용 OLED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1.5R(1.5mm의 원이 휜 정도)까지 접을 수 있는 폴더블 OLED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는 내년 초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폴더블 OLED는 기존 플렉시블 OLED보다 더 복잡한 모듈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접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패널 특성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인폴딩 폴더블 OLED는 TFT(박막 트랜지스터) 저항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보상 회로 기술과 화면을 접고 폈을 때 요구되는 복원력 등이 대표적인 기술 난제들"이라며 "20만회 이상 접고 폈을 때도 디스플레이 화질과 표면에 이상이 없는 신뢰성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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