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페이스북, 기업부문 도메인 분리 추진


2019년 워크플레이스닷컴 채택…기업고객 달래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기업고객들이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 사업부문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법인 사업부문인 워크플레이스를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분리해 개별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기업고객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는 메세징 서비스와 뉴스피드, 라이브 스트림 등의 여러 서비스를 기업고객의 직원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개인용 소셜서비스를 기업용으로 최적화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월마트를 포함해 스타벅스, 셰브런 등의 3만개 조직이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별도 도메인을 도입해 이 서비스를 일반 이용자 서비스와 분리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회사 마케팅 사이트로 워크플레이스닷컴이란 새로운 도메인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초 이 사이트가 워크플레이스 도메인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3분기 결산에서 이용자 증가율 둔화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을 올렸다.

페이스북의 3분기 매출은 137억3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3%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 137억8천만달러에 못미쳤다. 매출 성장률도 2분기 42%보다 9%p 줄었다. 이는 미국의 이용자 증가율 둔화와 유럽의 이용자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페이스북, 기업부문 도메인 분리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