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4년]아이콘, '사랑을 했다'로 팬덤 경계 넘었다

마침내 이뤄진 HOT 완전체&숀의 놀라운 반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아이돌의 인기는 팬덤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아이콘은 '사랑을했다'로 그 경계선을 넘었다.

조이뉴스24가 창간 14주년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2018년 최고의 노래', '2018년 컴백이 가장 반가웠던 가수', '2018년 가장 반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가수'를 물었다. 설문조사에는 엔터테인먼트사 직원,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2018년 최고의 노래'는 3파전이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57표로 1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36표로 공동 2위였다.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 외에도 '아이돌(Idol)'로 10표, 'DNA'로 5표를 얻어 총 51표를 획득했다. 한 팀이 여러 곡으로 이름을 올린 건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올해 1월 발매된 '사랑을했다'는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다. 음원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차지한 것도 대단하지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떼창과 개사한 커버곡 영상이 쏟아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아이콘은 '초통령'이 됐다. '사랑을했다'는 아이들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들의 부모 세대에까지 전해졌고 인기는 팬덤을 초월했다.

'컴백이 가장 반가웠던 가수'에서는 HOT가 52표로 1위에 올랐다. 이문세가 25표, 아이유가 22표, 임창정이 11표, 보아가 8표로 뒤를 이었다.

HOT는 그간 수차례 재결합설이 나왔지만 번번이 현실로 이어지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사이 젝스키스 등 여러 그룹들이 재결합해 팬들 앞에 섰고 올해 마침내 HOT도 완전체로 수만 명의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가장 반가운 컴백 소식이었다.

'2018년 가장 반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가수'는 숀이었다. 그는 42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24표), 모모랜드(17표), 아이콘(12표), 청하(8표), 선미(7표) 순이었다.

숀은 올해 '웨이 백 홈(Way Back Home)'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칵스 멤버이기도 한 그는 음악적으로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지만 아이돌처럼 두터운 팬덤이 있는 것도, 그렇다고 대중성이 있는 가수도 아니었던 터라 음원차트 1위는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숀은 수개월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곡으로 올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컴백이 기대되는 가수로는 방탄소년단(22표), 엑소(20표), 아이즈원(18표), 워너원(14표), NCT127(14표), 아이유(12표), 몬스타엑스(10표), 블랙핑크(8표)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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