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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해소해달라"…과기정통부 현장 간담회 개최


AI 생태계 활성화 위해 기업 의견 수렴…민원기 2차관·10개사 관계자 참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산업 현장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AI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12월까지 민관과 합동으로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난 19일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SW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AI 연구소(A.I. PLUS Lab)을 설립해 보안,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AI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솔트룩스, 뷰노코리아,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10개 사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기술 활용의 변곡점에 있는 현재 한국이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구축·활용하는 단계와 실증하는 단계에서 제기되는 규제 이슈를 적극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산업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AI 인재의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그 심각성을 토로했다.

민 차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 플랫폼인 규제샌드박스법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AI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지향해 AI를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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