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홍기 "20대는 도전의 시간, 30대엔 더 빛날 것"


"데뷔 12년차, 아직 나의 것 100% 찾지는 못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홍기가 FT아일랜드, 솔로 가수로서 20대는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표현하며 다가올 30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두 앤 두(DO n D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이홍기는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가수 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 활약했다. 데뷔 12년차로, 올해 스물아홉인 이홍기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내년께 군 입대를 계획 중이다.

이홍기는 "데뷔하고 12년이고 앨범도 많이 냈다. 늘 이야기 한다. 나의 것을 아직까지 100% 찾지 못했다. 데뷔하고 난 뒤 너무 잘 됐고 뚝뚝 떨어지면서도 금방 잘될지 알았다. 제 음악도 할 수 있고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다. 계속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앨범이 잘 안되도 이번 앨범에서 불행했던 요소들은 바꾸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그러면서 "군대 갔다와서 30대, 제 2막이 될거라고 생각해왔다. 20대에 최대한 가능한 것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못해본 것들,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라며 "음악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음악을 길게 봤다. 저희 FT아일랜드는 3,40대에 빛날 거라고 이야기 했고 또 약속했다. 군대 다녀와서는 이러이러한 방향을 해보자고 했다. 솔로도 잡아가고 있는 추세인데, 저는 오히려 30대를 더 기대하고 있다"고 이후의 음악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지금까지의 저는 오히려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하나하나 만들면서 정성을 쏟고 하는데 모자란 부분이 있다. 노래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다. 하면 할수록 무르익는다고 한다. 저도 그 단계를 천천히 밟아가고 있는 것 같다. 꾸준히, 오래 살아남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앞으로의 인생 방향을 묻는 질문에 "저는 제가 원하는 식의 자유로움으로 잘 살아보고 싶다. 사건, 사고 안 치고 법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그렇게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홍기의 새 앨범 타이틀명 '두 앤 두'는 '하고 또 한다'는 의미로, 늘 어딘가에 구속 받지 않고 도전하는 이홍기의 여유로운 삶의 자세 그 자체를 담았다.

퓨처팝 스타일의 신곡 '쿠키스(COOKIES) (Feat. 정일훈 of 비투비)'는 늘 영화 같은 삶을 꿈꾸고, 그런 삶을 이뤄가고 있는 이홍기 스스로가 생각하는 인생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홍기는 '쿠키스'를 통해 데뷔 첫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신곡 '두 앤 두'를 발매하며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랩 피처링으로 출연해 이홍기의 컴백 무대를 함께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홍기 "20대는 도전의 시간, 30대엔 더 빛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