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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대학서 폭탄테러로 최소 18명 사망…범인은 대학생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대학에서 17일 낮 한 공격자가 폭발물을 구내식당에서 터트리고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범행 용의자는 이 기능대학 4년생의 현지 거주민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식당 내 학생들이었다.

[출처=JTBC 방송 화면 캡처]

사건 직후 크렘린은 테러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로이터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고 말했다.

흑해에 연한 크림 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였으나 2014년 4월 친 러시아 주민 주도의 주민투표로 분리독립을 결정한 뒤 러시아 연방에 병합됐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려 지금도 지속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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