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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수' 성접대 논란에 "당선 축하 소주 한잔하고 반강제로 술집 데려가"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검찰이 4년 전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성기 가평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7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공안부는 경기도 가평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성 접대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물품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가평군 제공]

지난 4월, 경기지역의 한 언론사가 김 군수의 성 접대 의혹을 보도한 뒤 김 군수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자 해당 언론사가 무고로 맞고소를 진행했다.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위를 떠나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목숨을 걸고 결코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이 없다. (보도에 나온) 제보자가 2013년 당선 축하를 빌미로 소주 한잔 하자고 하더니 반강제로 술집에 데려갔는데 그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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