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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이번엔 입원? 시험 전 출제 지문 "휴대전화 속 포착"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이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또한, 아버지인 전임 교무부장 A씨(53)와 쌍둥이 자매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시험문제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속도를 내던 경찰 수사에 차질이 발생했다.

수서경찰서는 피의자로 입건된 쌍둥이 자매 중 B양(17)이 지난 14일 재조사를 받을 당시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한 후, 아직도 입원해있는 상태라고 17일 전했다.

이어 B양은 지난 6일 조사에서도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한편, A씨는 두 자녀가 입학한 지난해부터 올해 1학기까지 딸들이 속한 학년의 기말·중간고사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사건을 수사하는 수서경찰서는 이들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후 디지털포렌식 복구해, 디지털 증거로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

정기고사 시험에 출제됐던 일부 과목의 지문이 시험보다 일찍 쌍둥이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처럼 디지털 분석으로 확인된 증거 외에 다른 유출 정황도 여럿 확보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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