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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한강 하구서 AI 항원 검출에 '비상' 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예찰 검사를 위해 지난 11일 파주의 한강 하구에서 채취한 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N2형 AI 항원이 나와 이틀 안에 고병원성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경 10㎞ 지역을 예찰 구역으로 정해 닭과 오리 등 사육 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지난 6일에도 경남 창원에서 AI 항원이 검출됐으나 전염성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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