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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비리 유치원 공개 → 한유총 지적 "법적 소송? 등골이 서늘해졌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비리 유치원 공개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박용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등 후속 조치 실상에 대해 "겉으로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에듀파인을 못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받아들이더라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수정하고 고쳐야 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면 자기들과 협의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달았다"라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날 박용진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고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유치원 비리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커녕, 소송으로 무마해보려는 한유총의 태도는 누가봐도 비겁하다"라면서 "혜택과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한유총의 태도는 그 누구에게도 절대 납득 받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다"라며 "어느 정도 각오하기는 했지만 막상 닥쳐오니 걱정도 되고 머리가 멍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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