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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왜 하락? "8월 이후 44만원선↓ 처음" 분식회계 논란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7일 삼성바이오로직가 분식회계과 관련 금융감독원의 회계 재감리 결과 중징계를 받을 것이란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또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500원(6.1%) 하락한 43만9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지난 8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44만원선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 중징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변경을 통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고, 이후 상장까지 하면서 분식회계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이에 대해 심의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체결한 약정사항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행사' 공시를 누락한 것에 대해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결론 지었다.

그러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 사실상 결정을 유보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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