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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2세 연상 사업가와 오늘(17일) 결혼 "축복 감사"


결혼식 하루 앞두고 소감 전해 "이 마음들 갚아 나갈게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양미라가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양미라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 라움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을 비롯하여 소수의 하객들만 초청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미라의 예비 신랑은 2세 연상의 사업가로 4년여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양미라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015년 tvN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양미라는 결혼식 하루 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루전날인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나네요. 나만 그런가? 몇 달 동안 결혼준비하면서 감사한일들이 참 많았어요.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까지도 기사보고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소규모예식이라 함께하지는 못해도 뭐라도 해주고 싶다며 선물도 엄청 많이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결혼소식 기사로 접해서 많이 서운했을텐데. 다들 이해해주고 축복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이 마음들 제가 다 갚아 나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모델로 데뷔, 햄버거 광고를 통해 '버거소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등에 출연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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