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맞붙는 황희찬의 각오 "좋은 경기로 팬들께 보답"

"우루과이 굉장히 강한 팀" 치켜세우면서도 "최선 다하겠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황희찬(22, 함부르크SV)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황희찬은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출석, 12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KEB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우루과이는 벤투 감독이 부임해 맞붙는 국가 가운데 가장 강한 상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가족 문제로 빠졌지만 선수단의 질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공수의 핵심들이 모두 찾았다.

그러나 그는 주눅들지 않았다. 황희찬은 "대표팀에 들어온 지 3년 정도 되는데, 올 때마다 늘 기쁘다. 몸이 어떻든 간에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들어온다.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면서 "이란과 최종예선에서도 많은 관중이 오셨다.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서 찾아주셔 기쁘다. 선수들도 기쁜 마음이다. 그런 부분에서 팬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수로서의 자존심도 걸려있다. 그는 "상대 팀이 강한 걸 떠나 저희가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싶다. 능력적으로도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울루 벤투도 도와주신다.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팬 분들께서 좋은 축구를 볼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좋은 플레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세계 정상급 수비수인 고딘이 버티는 우루과이 수비진은 최정상급이다. 황희찬도 이를 알고 있다. 그는 "우루과이가 굉장히 강한 팀이다. 고딘이 버티는 수비가 좋다"면서도 "최선의 선택을 해 골까지 넣을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골을 강조했다.

역대전적에서 1무 6패로 크게 밀리지만 이 또한 개의치 않았다. 그는 "역대 전적을 떠나 홈이다.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계신다.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마음 먹고 들어가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필승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기에 나서는 게 기쁘고 감사하다.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어 기쁘다. 경기에 나가면 1분이 주어지더라도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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