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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현대IT&E 'VR스테이션'에 스포VR ACE 공급


KT·현대백화점그룹 등 잇단 제휴…수익성 강화 토대 마련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현대 IT&E'와 손잡았다.

드래곤플라이는 현대 IT&E와 지난 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드래곤플라이가 리얼리티 매직과 공동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ACE'를 현대IT&E가 준비 중인 'VR스테이션'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양사의 제휴는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오프라인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사업의 고도화를 통한 멀티플레이 VR 콘텐츠 붐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기존 난립하고 있는 스탠드얼론 콘텐츠 중심의 중소 규모 VR 체험 매장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실제 현대IT&E가 VR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LOI를 체결한 일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존 신주쿠(SHINJUKU)' 등의 테마파크는 백화점 수준의 공간에서 고퀄리티의 VR 콘텐츠만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본부장은 "스페셜포스 VR ACE 등을 통해 하이퀄리티 VR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쌓아온 데 이어 현대백화점그룹의 탄탄한 오프라인 사업망을 통해 VR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VR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함과 동시에 VR 부문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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