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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병규, '종아리 근육 파열' 3주 진단


2일 SK전서 수비 도중 부상 당해…채태인과 교체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병규(35)가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병규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이병규는 당일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그는 5회말 수비 도중 채태인과 교체됐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종아리쪽 통증을 호소했다.

이병규는 곧바로 구장 근처에 있는 SK 팀 지정병원인 송도 플러스병원으로 가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을 받았다. 선수 본인과 소속팀 모두가 바라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롯데 구단 측은 "왼쪽 비복근(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진단 받았다"고 알렸다. 치료와 재활 그리고 회복까지는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에게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 없다. 롯데가 '가을야구'에 극적으로 진출한다고 해도 경기에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난달 30일까지 102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4리(197타수 54안타)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대타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병규 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퓨처스(2군)리그에서 콜업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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