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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웍스코리아, 국내 비즈니스 '시동'


 

지난 2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세계적인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매스웍스가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마크 켈리 매스웍스 본사 부사장은 ▲산업별 특화된 솔루션 제공 ▲산업별 세미나 등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정보 제공 ▲사용자 커뮤니티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매스웍스코리아는 도요타, 루슨트 등 고객들이 사용하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국내 자동차, 반도체, 통신 분야를 타깃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통신, 반도체, 금융 등 산업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세계적인 기술 동향과 적용방법을 기업들은 물론 대학에 소개, 국내 기술개발(R&D) 수준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매스웍스코리아는 지난 3월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이용한 CDA(Control Design Automation)모델 기반 디자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4월20일 '통신 시스템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 한해 집중적인 기술지원 세미나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이공계 학생들과 연구원들로 이루어진 매트랩 사용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

마크 켈리 부사장은 "매스웍스의 솔루션은 전세계적으로 3천500여 이공계 대학을 비롯해 100여개국, 50만명의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테크니컬 컴퓨팅 분야의 표준언어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 엔지니어들에게 인정받는 회사, 기술을 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사를 설립한 곳으로 매스웍스의 전세계 시장 진출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스웍스코리아는 최근 국내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지원, 마케팅, 영업 인력 인력 충원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매스웍스(The MathWorks, Inc.)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업체로 1984년 잭 리틀(Jack Little) 회장 겸 CEO와 클리브 몰러(Cleve Moler) 수석 과학자가 공동 설립했다. 미국과 유럽 등 9개 지사에 1천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2년 기준 2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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