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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칭 가짜 로그인 페이지 '주의보'


사용자 계정정보 탈취, 범죄 악용 우려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유명 포털사이트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해 사용자 계정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이 발견돼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해당 메일은 발주 신청서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첨부한 상태로 무작위로 발송됐다.

수신자가 무심코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실제 포털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게 제작된 가짜 로그인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만약 사용자가 의심없이 해당 포털의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정보가 공격자에게 바로 전송된다.

공격자는 탈취한 계정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를 사칭해 메신저 피싱, 소셜미디어 피싱, 스팸메일 발송 등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자제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운영체제(OS),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소프트웨어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등의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피싱 메일이 특히 자신의 업무와 관계된 내용이면 평소에 잘 지키던 보안수칙도 무심코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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