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로코 눈빛에 숨 멈춰"


서현진 "이민기 능글맞은 표정 보며 감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서현진과 이민기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을 말했다.

1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 제작 용필름)에 이어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2)'를 원작으로 했다.

'로코 만렙' 배우들로 꼽히는 이민기와 서현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나눴다. 이민기는 서현진과 연기한 소감을 묻자 "'또 오해영' 팬이었다. 꼭 한 번 같이 연기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에 만나보고는 연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본인이 캐릭터를 표현할 때 굉장히 단단하게 차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외에 서현진의 '로코력'은 자주 느꼈다. 서현진이 보내는 눈빛이 있다. 가끔 찍을 때 '내가 좋아하는 눈빛이네'라고 이야기도 한다"며 "뭐라고 할까, 귀엽기도 하면서 살짝 올려보며 숨을 멈추는 느낌인데 그러면 나도 살짝 숨을 멈추게 된다"고 알렸다.

서현진은 "이민기와 연기하고 싶었다. 내가 20대에 작품을 봤을 것 아닌가. 그 때는 굉장히 외향적인 사람일 줄 알았는데 무던하고 진지한 사람이었다. 그것에 놀랐다"고 답했다.

이민기로부터 남다른 '로코력'을 느낀 순간을 묻자 "티저 찍을 때 능글맞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었다. 우리 드라마에 아직 멜로가 크지 않아 몰랐는데 그런 표정을 보고 '아 이런 걸로 먹고 살았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이민기의 웃음을 자아냈다.

'뷰티 인사이드'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로코 눈빛에 숨 멈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