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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변주가 기대되는 이유


원작 감성에 새로운 설정 더해 재미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원작의 감성에 새로운 설정을 더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안방을 찾는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원작을 차별화된 시각으로 변주한 작품이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극대화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흥행한 영화 버전의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 또 한 번 인기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영화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어떤 다른 재미로 보는 이들을 찾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은 "'뷰티 인사이드'는 로코와 멜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작품"이라며 "한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변하지만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온다. 그와 로맨스를 펼칠 서도재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 원작과는 다른 두 가지 설정의 변주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012년 공개된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참신한 스토리로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클리오 국제광고제 영화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7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 제작 용필름) 역시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끊임없이 외모가 변하는 인물을 내세워 사람과 사랑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물으며 보편적 공감을 안겼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역시 특유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색 단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얼굴이 바뀌는 주인공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 그것도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가야 하는 톱스타 한세계의 얼굴이 바뀌는 설정 역시 메시지에 폭발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한세계를 유일하게 알아보는 인물이 안면인식장애를 안고 있는 서도재라는 사실 역시 독특한 감성의 결을 살릴 예정. 절대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녀가 만나 펼치는 특별한 로맨스는 가장 보편적인 사랑의 의미와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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