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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롱혼' 테스트버전 출시 연기할듯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XP 차기 제품인 '롱혼' 테스트 버전 출시를 다소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넷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MS는 그동안 올 여름중 롱혼 테스트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윈도XP 보안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롱혼 테스트 버전 출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회사 플랫폼 그룹의 짐 알친 부사장은 "올 여름까지 롱혼 테스트 버전을 선보이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MS는 롱혼 개발자들에게 윈도XP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업데이트에 총력을 다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MS는 윈도 보안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알친 부사장은 올해는 윈도XP와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윈도 서버 2003용 서비스 팩에 새로운 보안 기능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MS는 올 여름까지 윈도 XP 서비스 팩2(SP2)를 올 여름까지 선보이고, 하반기 중에 윈도 서버 2003 SP1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알친은 이같은 일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롱혼 출시 전에 윈도 임시 버전을 출시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윈도XP 리로디드는 윈도 XP의 현 기능과 툴을 번들 제공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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