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8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ICT 콘텐츠 망라


광주시, 문체부와 공동 주최, 13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난다.

2018 광주 에이스 페어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2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각광받는 콘텐츠인 가상현실(VR) 분야는 리얼레이싱 시뮬레이터로 유명한 알크래프트사와 스크린 배드민턴 개발사인 티엘인더스트리 등이 참가해 몰입감 높은 기술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기술공동홍보관을 구성해 홀로그램 및 증강현실(AR)글래스 등 다양한 CT기술을 도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콘텐츠 마켓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들이 전년보다 확대 운영된다. 전시장에서 운영되는 라이선싱상담회와 함께 문화콘텐츠 관련 저작권 상담세미나, 1:1투자피칭 및 투자상담회, 웹툰 리부트마켓, 방송콘텐츠 신시장 진출 비즈니스 매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태국의 TACGA, 대만의 TMPA가 최초로 신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에 따라 국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참가사로는 멕시코의 Alebreje Estudios, 중국 ALBA 카툰스, 콜롬비아 AREAVISUAL, 미국 Shoreline Entertainment, 프랑스 ELOKAMI 프로덕션, 인도 원테이크 미디어 등 문화산업 전 분야 해외 유력기업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KBS N, MBC+미디어 등 5개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해 문화콘텐츠 판로 개척에 성과가 기대된다.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라이선싱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인 유쿠 투도우 등 중국 빅 바이어와 필리핀 미디어 배급·제작사 비바 커뮤니케이션, 헝가리 국영방송 ATV 등 해외 유력 바이어 160여 명이 참가한다. 국내는 EBS,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투자사를 비롯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2180건의 상담에서 3억달러가 넘는 수출상담과 1248만불의 계약을 체결하고, 2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지역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동시 개최되는 '문화콘텐츠 잡 페어'에서는 문화콘텐츠 부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선보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한국직업방송’과 공동주관하며,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광주테크노파크, 서구청 일자리박람회가 함께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해외 구인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채용과 기업의 인재상, 취업 기술, 업계 최신 정보 등 문화콘텐츠 업계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제11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코스프레 페스티벌, 보드게임 경연대회, 캐릭터 포토존, 미니 북페스티벌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선착순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시장 내 스탬프 투어 4곳을 완성하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빅바이어와 아시아권 신규 국가관 참가 등으로 행사가 더욱 확대됐다"며 "시민들도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장을 관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8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ICT 콘텐츠 망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