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속 추석 선물 구매 금액 작년보다 40% 늘어

5만원 초과 선물 비중이 절반…30대 지출 크게 늘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불경기 속에서도 올해 추석 선물 구매 금액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지출이 크게 늘었다.

13일 티몬이 지난해(9월9~19일)와 올해(9월1~11일)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간 추석선물 구매자 10만명의 소비추이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7만1천119원으로 지난해 5만765원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만원 초과 선물비중도 5%p 증가해 작년보다 추석 선물에 돈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을 가장 크게 늘린 연령대는 30대로 지난해 4만5천618원에서 올해 7만1천922원으로 2만6천원 이상 증가했다. 5만원 초과 선물 매출 비중도 지난해 44%에서 올해 49%로 5%p늘어났다. 특히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3만원 초과 5만원 이하가 18%, 1만원 초과 2만원 이하가 16%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선물 판매순위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작년엔 생활/식품 선물세트가 7개로 대다수를 차지했었으나, 올해는 홍삼·화장품·안마의자 등 다양한 상품이 상위에 올랐다. 올해 애경 추석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천지양 데일리스틱 2위, LG생활건강 선물세트 3위,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 4위, 설화수 등 화장품 세트가 5위에 올랐다.

티몬은 추석을 맞아 20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2천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하나덤관을 통해 특정수량 이상 구매 시 추가로 동일 상품을 1개 증정한다. 할인쿠폰과 카드사 즉시할인이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충모 티몬 매입본부장은 "고가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과 안마의자 등이 매출 상위에 오르고 있다"며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슈퍼마트 하나덤관에서는 서울/경기 전담배송지역은 연휴 직전인 20일까지 추석 선물을 주문하면 21일에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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