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플로렌스 시속 201km로 돌진, '美남동부 초비상' 170만명 대피령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을 앞둔 가운데 인근 17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 재난당국은 대서양에서 북상 중인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이 시속 225km에서 201km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력한 폭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출처=TV조선 방송화면(위, 아래)]

허리케인은 풍속이 179㎞ 이상이면 3등급이 되는데 3등급에서 5등급을 메이저 급 허리케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플로렌스는 13일(현지시각)에서 14일 미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해수면이 높아지는 폭풍 해일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3개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지역 주민 17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이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 400편도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 선거 지원 유세 일정을 취소하는 한편, 동부 해안을 강타하는 최악의 폭풍이 될 수 있다며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들은 맞서지 말고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미국 기상당국은 최대 710㎜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로 인한 침수 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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