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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명성티엔에스,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


'공모가 상회한 주가 수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 날 강세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명성티엔에스는 시초가대비 13.64%(3천원) 상승한 2만5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2만원)보다는 25% 높은 수준이다.

앞서 명성티엔에스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7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6천100원~1만8천700원) 상단을 상회한 2만원으로 공모가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804.8대 1을 나타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명성티엔에스는 이중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를 생산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뒀고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우호적인 수주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납기대응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명성티엔에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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