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곤살레스 감독대행 "한국, 독일 탈락시킨 강팀"

"빠른 템포의 경기 예상, 많은 골 기회 있을 것"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상당히 빠른 템포의 경기가 예상되고 골 기회도 많이 나올 것 같다."

로날드 곤살레스(48) 코스타리카 감독대행이 적극적인 경기를 예고했다. 한국을 어느 정도는 분석했는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곤살레스 대행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코스타리카 축구협회는 모든 초점을 2022 카타르월드컵에 맞추고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 구성은 경험과 젊음이 혼재됐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 일부가 왔고 선발되지 못했지만, 능력 있고 자국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젊은 선수도 있다"며 변화 중인 팀을 소개했다.

코스타리카의 목적은 확실하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한국을 상대로 제대로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감독이 바뀐 것을 알고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옛날 스타일도 파악했다. 4-3-3 포메이션에 빠른 공격을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 개개인은 월드컵 출전자 도는 아시안게임 출전자가 나올지 알 수 없다. 그래서 확실한 점은 한국이 쉽지 않을 상대라는 것이다. 피지컬에서 강점이 있다. 감독은 변화가 있어도 선수들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홈경기고 팬들의 응원을 받을 것 같다. 상당히 빠른 템포의 경기가 예상된다. 많은 골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했던 한국은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을 선임했다. 그래도 기본 틀은 변화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곤살레스 대행의 판단이다. 그는 "한국은 월드컵에서 대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팀이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꺾으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 강한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이 보여준 캐릭터가 감독이 바뀌었어도 그대로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축구는 빠르고 수비도 강하다. 때로는 전방 압박도 하면서 강렬하고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리라 본다.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그런 모습 보여줬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 된다. 한편으로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본다. 맞춰서 준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뿜었다.

한국의 핵심 선수에 대해서는 "손흥민 꼽겠다. 돌파 능력이나 스피드, 중거리 슈팅 능력은 장점이다.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에게 해도 인정하지 않을까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아길라르를 선발한 것에 대해서는 "아길라르는 코스타리카 국민들이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빠른 선수라 피지컬보다 스피드가 강점이다. 가장 익숙한 환경에서 뛸 수 있다. 동료들 사이에서 경기에 내보낼 생각도 있었다. 긴 이동 시간과 비행으로 지친 선수가 많은데 아길라르는 바로 합류한다. 아길라르 외에도 우수한 선수가 있다.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고양=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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